보스턴 레드삭스의 야구운영책임자(CBO)인 크레이그 브레슬로우가 트레이드 마감일 이후 유망주 승격 가능성을 암시했다.
브레스로우는 보스턴 헤럴드 기자 가브리엘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미소를 지으며 "누구를 말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몇몇 유망주들은 곧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르셀로 메이어는 레드삭스 마이너리그 최고 유망주로, 곧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하는 메이어는 .308의 타율과 76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그의 합류는 팀의 수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만 앤서니는 Future Skills Showcase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앤서니는 5툴 플레이어로, 현재 .247의 타율과 74경기에서 11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데뷔도 머지않아 보인다.
카일 틸은 지난해 드래프트된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맹활약 중이다. 버지니아 대학에서 다수의 수상을 거머쥔 틸은 마이너리그에서 .311의 타율과 100경기에서 11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그는 공격 면에서도 리스 맥과이어보다 우위에 있으며, 코너 웡과 좌우 타자 조합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
이들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은 높다. 그들이 콜업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