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지난 5일(미동부시간 6일) 열린 경기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18안타를 터뜨리며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9-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 타자들은 총 18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6명의 타자가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되다가 6회에 자렌 두란이 2-2 동점을 깨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보스턴이 리드를 잡았다. 이후 레드삭스는 추가로 5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선발 투수 제임스 팩스턴은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 후 교체된 쿠퍼 크리스웰이 2점을 내주었지만, 루이스 가르시아가 1점을 허용하며 캔자스시티의 공격을 막아냈다. 마지막으로 캄 부저가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8월 6일(미동부시간 7일)과 7일(미동부시간 8일) 보스턴 레드삭드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경기가 계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