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가 8월 21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WTA 500 몬테레이 오픈에서 홈 우승 후보 레나타 사라수아를 6-3, 6-4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러시아 3번 시드를 받은 알렉산드로바는 네 번째 게임에서 사라수아의 서브를 브레이크하고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단 8점만 실점하며 30분 만에 첫 세트를 가져왔다.
사라수아는 2세트 2-2 상황에서 브레이크 포인트를 세 번이나 지키고 4-3에서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지만 알렉산드로바는 굳건히 버티며 다음 게임에서 5-4로 앞서며 결정적인 득점을 올렸다.
세계 랭킹 30위인 알렉산드로바는 크로아티아의 페트라 마르티치를 6-4, 6-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다음 경기는 7번 시드인 중국의 위안웨과 맞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