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브론 제임스 & 스테픈 커리, NBA 팀 합류...팬 기대감 커져

김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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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NBA의 시대를 상징하는 선수들인 레브론 제임스(LeBron James)와 스테픈 커리(Stephen Curry)가 경력 말미에 접어들며, 이들이 은퇴 전 두 선수가 같은 팀에서 뛸 가능성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 활발한 추측을 낳고 있다. 

이들의 재능은 NBA에서 한 시대를 정의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함께 따내며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사이의 조화는 더욱 두드러졌다. 이제 팬들은 이 두 선수가 챔피언십 경쟁에서 어떻게 활약하는지 더 이상 상상만 하지 않아도 된다. 

미국팀의 승리 후 두 선수는 계속해서 소문에 불을 지피는 방법을 찾고 있다. 레브론과 스테픈이 최근 공개한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인해 온라인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커리가 먼저 제임스에게 공동 작업을 초대했으며, 제임스는 이 제안을 수락했다. 사진에 단순히 서로 태그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공동 게시글의 내용에 "같은 팀...승리하는 팀(Same Team...Winning Team)"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선수는 올림픽 기간 동안 함께 팀을 이루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문구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 회고적인 의미일 수 있지만, 미래의 팀 결성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사진에는 케빈 듀란트(Kevin Durant)도 등장하지만, 그는 공동 게시글에 참여하지 않았다.

제임스는 LA 레이커스와의 2년 재계약을 맺었으며, 2025-26 시즌에 선수 옵션을 포함하고 있다. 그는 빠르면 2025년 오프시즌에 자유 계약 선수가 될 수 있다.

한편, 커리는 4년 계약의 남은 2년 동안 자유 계약 선수가 될 예정이어서 2026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이 게시물로 인해 제임스와 커리가 같은 NBA 팀에서 뛸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더욱 증폭되고 있지만, 이러한 추측에 대한 확신을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김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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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데일리연합 언론사 창립멤버로 현재까지 활동해왔다. 2014년 인터넷신문방송기자대상에서 최우수기자상을 수상했다. (사)SNS기자연합회 디지털미디어 이사로 활동 중이며, The Sporting News 한국 Edition ‘TSN KOREA’에서 기자 활동과 함께 플랫폼 운영 및 영상 컨텐츠 제작 총괄을 겸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