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가 2024-25 NBA 시즌 개막전에서 디비전 라이벌인 뉴욕 닉스를 상대한다. 이 첫 경기 상대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 이미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닉스와 그들의 팬들에게 질린 상태다. 닉스 팬들은 항상 자신들이 셀틱스와 비교해 더 나은 팀이라고 주장해왔고, 이는 이번에 닉스가 새롭게 영입한 포워드 미칼 브리지스의 합류로 더욱 강화되었다.
브리지스는 대학 동료인 제일런 브런슨, 조쉬 하트, 돈테 디빈첸조와 함께 '빌라노바 닉스'를 결성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닉스가 이번 영입으로 셀틱스의 진정한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닉스가 동부 컨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셀틱스와 경쟁할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실제로 셀틱스를 이길 가능성은 크지 않다.
브리지스 영입 이후 닉스는 대부분 포워드와 가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정한 빅맨이 부족하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주전 역할을 했던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은 구단이 재계약을 거부한 후 오클라오마시티(OKC)로 떠났다.
현재 주전 센터인 미첼 로빈슨은 잦은 부상으로 안정적인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반면, 셀틱스는 모든 득점 구역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로스터를 갖추고 있다. 셀틱스의 빅맨들도 3점슛을 성공시킬 수 있어 닉스에게 큰 문제를 안길 수 있다.
또한 셀틱스는 10-12명의 선수들을 기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닉스는 6-7명에 의존하고 있다.
결국, 새롭게 변화한 닉스를 상대로 셀틱스가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