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나 화이트는 무하마드 모카에프가 옥타곤 밖에서 여러 사건을 일으키고 실망스러운 경기를 펼친 이후, UFC와 재계약하지 않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토요일 UFC 304에서 무하마드 모카에프는 마넬 케이프와의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UFC에서 7승 0패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그의 UFC 경력은 여기서 끝나게 되었다.
모카에프와 케이프는 UFC 304 경기를 앞두고 옥타곤 밖에서 여러 차례 충돌을 일으켰다. 그 사건들 중에는 맨체스터의 파이터 호텔에서 모카에프가 케이프에게 사진을 요청한 후 기습적으로 펀치를 날려 싸움이 벌어진 사건도 있었다. 그들은 이전에도 라스베이거스의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 싸움을 벌인 바 있다.
화이트 회장은 "매치메이커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 사업에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런 스타일로 싸우는 선수들도 많다. 그러나 그게 전부는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더 이상 그와 계약하지 않는다. 나는 PFL이 훌륭한 무패 선수를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일과 관련해 많은 나쁜 일들이 발생했다. 좋지 않다"고 전하면서 "지난 몇 달 동안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 시작된 일들과 다른 여러 사건들이 발생했고, 이 외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매치메이커들은 그를 다시 계약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23세의 모카에프는 실망스러운 경기력과 옥타곤 밖에서 여러 사건을 일으킨 이후, UFC와 재계약하지 못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