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올스타 '프레디 프리먼'의 복귀를 위해 '캐번 비지오'를 양도지명(DFA)했다.
다저스는 정규 시즌 50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현재 65승 47패로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에서 4.5경기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LA 다저스는 로스터를 조정하고 유틸리티 플레이어((Utility Player: 멀티 플레이어) 내야수 캐번 비지오를 양도지명(DFA)했다. 비지오는 6월 1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마이너리그 투수 브레이든 피셔와 트레이드되어 다저스로 이적했다.
비지오는 다저스에서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2, 출루율 0.305, 장타율 0.329, 홈런 3개, 타점 10개를 기록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SB네이션은 비지오를 양도지명(DFA)한 결정은 올스타 프레디 프리먼을 위한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프리먼은 병상에 있는 아들을 돌보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가 아들이 건강을 되찾자 다저스로 복귀했다. 다저스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프리먼 아들의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Max Strong’ 티셔츠를 입기도 했다.
LA 다저스는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 3연전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