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귀국 첫경기 봉황기 10m 공기권총 개인·단체 석권

박해리

김예지, 귀국 첫경기 봉황기 10m 공기권총 개인·단체 석권   image

파리 올림픽 사격 메달리스트 '김예지'가 20일 오후 올림픽이후 봉황기 전국사격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언론 인터뷰하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귀국 후 처음 나선 대회에서 개인전, 단체전을 석권했다.

김예지는 22일 전남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2.8점을 쏴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본선에서 김예지는 581.0점을 기록해 전체 2위에 올랐고, 결선에서는 2위 남다정(우리은행)을 4.0점 차로 넉넉히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올림픽에서 김예지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예진(IBK기업은행)은 개인전 결선에서 7위, 단체전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김예지는 임실군청 동료인 윤선정, 이시윤, 황성은과 함께 단체전에서 1천724점을 합작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예지는 시상식 뒤 "컨디션이 다 회복되지는 않은 상태여서 걱정이 많았다. 각종 행사 등 일정으로 훈련도 이틀밖에 소화하지 못했다"며 "마인드 컨트롤에 좀 더 신경 쓰고, 기본만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박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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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orting News Korea (TSN KOREA)의 Management Director 겸 기자이다. 인터넷신문 데일리연합, G.ECONOMY 등에서 기자, 칼럼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아트디렉터 및 마케팅디렉터 활동을 했다. (사)SNS기자연합회 사무국장으로서 언론보도, 홍보마케팅, 전시, 컨퍼런스 및 시상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