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가 속한 알나스르 FC가 2024년 8월 17일(현지시간) 열린 디리야 사우디 슈퍼컵 결승에서 알 힐랄에 4-1로 완패했다.
호날두가 하프타임 직전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알힐랄이 후반에 놀라운 역전극을 펼치며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지 못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시작 10분 만에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Sergej Milinkovic-Savic)가 역전골을 터뜨린 데 이어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Aleksandar Mitrovic)가 두 골을 넣으며 알 힐랄 팀은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말콤(Malcom)은 후반 72분 알 나스르의 골키퍼 벤토(Bento)의 치명적인 실수를 틈타 승리를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