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호날두 집에서 특별 훈련… ‘나도 발롱도르 받고파’

조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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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Vinícius Júnior)가 발롱도르를 향한 꿈을 이루기 위해 호날두와 함께 특별한 훈련을 진행했다.

발롱도르(Ballon d'Or)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개인상으로, 프랑스 축구 전문 잡지인 프랑스 풋볼이 매년 주최한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해당 시즌 동안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로 평가된다.

비니시우스는 2023/24 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39경기에서 24골 11도움을 기록해 팀의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발롱도르 경쟁은 치열하며, 동료 주드 벨링엄과 스페인의 미드필더 로드리도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는 스페인 이비자에 있는 호날두의 집에서 함께 훈련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호날두와 함께 훈련하면서 “호날두가 며칠 더 여기서 훈련해라, 그러면 발롱도르에 더 가까워질 것이다”라고 했다며 “그들은 정말 대단한 업적을 이룬 선수들이고, 그들이 수상했던 상을 받는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출신의 발롱도르 수상자들인 카카, 호나우지뉴, 리발두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호날두와 호나우지뉴는 가장 가까이 지내는 선수들로, 매일 발롱도르를 꼭 받아야 한다고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비니시우스는 2024/25 시즌 라리가 득점왕에 도전하며 개인 최다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오는 목요일에 있을 마드리드와 라스팔마스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이어가려 한다.

조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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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N KOREA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