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방출 대상 수비수 레길론… 터키 이적 불발 시 벤치 대기 가능성

조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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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팀 내 방출 대상인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Sergio Reguilon)의 마지막 이적 기회를 타진하고 있다.

비록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은 지난달 말일 마감됐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2024/25 시즌 스쿼드 정리를 위해 한 건의 이적을 더 성사시키려 하고 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팀 정비에 한창이었으며, 지오바니 로 셀소의 라리가 레알 베티스 이적이 최종적으로 완료되었으나,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을 이적시키는 데는 실패했다.

레길론은 2024/25 시즌 종료와 함께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며, 2023/24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포드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토트넘은 그를 자유 계약으로 방출하거나 추가 임대를 고려 중이지만, 여전히 이적료를 받을 가능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현재 터키 슈퍼리그 이적 시장은 오는 13일(현지시간)까지 열려 있으며, 레길론이 전 토트넘 감독인 조세 무리뉴가 이끄는 페네르바체와 재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레길론은 터키로 이적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레길론이 터키행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되어 대부분의 시즌을 벤치에서 보내게 될 전망이다.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출구 전략을 찾을 수 있지만, 계약 만료까지 6개월이 남은 상태에서 자유 계약 이적을 원하는 구단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조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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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N KOREA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