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28일 바예카노전에서 3연승 도전… 로드리게스는 유럽 복귀하나

조하은

바르셀로나, 28일 바예카노전에서 3연승 도전… 로드리게스는 유럽 복귀하나 image

바르셀로나가 라요 바예카노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2024-2025 시즌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한지 플릭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발렌시아와 아틀레틱 클럽을 각각 2-1로 꺾으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부상자 속출과 라리가 지출 규정 준수로 인한 이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다.

유로 2024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다니 올모는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영입 선수지만, 구단의 연봉 상한 문제로 아직 등록이 이루어지지 않아 출전이 지연되고 있다. 

이번 주 중으로라도 출전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으나, 이번 라요전에는 시기상조일 수 있다.

이니고 페레스 감독이 이끄는 라요 바예카노는 시즌 개막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어진 헤타페와의 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라요 바예카노 원정에서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해, 이번 경기도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라요 바예카노 팬들은 이번 주 콜롬비아 국가대표팀의 캡틴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영입 소식으로 들떠 있다. 4년만에 라리가 복귀이다. 

그는 경기 하루 전에야 입단이 확정되어 곧바로 경기에 투입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가 이번 경기를 통해 승리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혹은 라요 바예카노가 또 한 번의 이변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바예카노가 바르셀로나를 꺾는다면 바예카노의 축제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와 바예카노의 경기는 오는 8월 28일 오전 4시 30분 (한국시간) 바예카노의 홈구장 에스타디오 데 발레카스에서 치른다.


 

조하은

조하은 Photo

TSN KOREA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