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은케티아, 521억 이적 임박… 노팅엄 포레스트 영입 초읽기

임재현

에디 은케티아, 521억 이적 임박… 노팅엄 포레스트 영입 초읽기 image

프리미어리그의 이적 시장 마감이 다가오는 가운데, 노팅엄 포레스트가 아스날의 스트라이커 에디 은케티아(Eddie Nketiah) 영입에 3000만 파운드(한화 약 521억)를 제안하며 이적은 거의 확정으로 보인다. 

아스날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1군 선수단 멤버 중 한 명을 판매함으로써, 시즌 종료 전 추가 선수 영입의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거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현재 아스날과의 협상을 진행 중이며 거래는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후보인 아스날은 지금까지 시장에서 비교적 조용한 편이었는데, 이탈리아의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Riccardo Calafiori)를 볼로냐FC로부터 영입하고, 지난 시즌 임대된 골키퍼 데이비드 라야(David Raya)를 정식으로 획득하는 것이 주요 거래 활동이었다.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달 말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 마감일 전까지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를 영입하고자 한다. 다른 보강도 배제할 수는 없다. 

아르테타 감독은 높은 이적료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거래 소식을 듣고 새로운 선수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트라이커 은케티아는 25세의 아스날 유스 출신으로, 그동안 여러 차례 이적설이 있었다. 현재 그는 정규리그 1군에서 뛸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이적을 확보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BBC에 따르면 노팅엄 포레스트는 은케티아를 위해 약 3천만 파운드(한화 약 521억 원)의 거래를 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합의는 더 가까워지고 있다. 

Getty Images

은케티아는 지난 시즌 아스날에서 27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으나, 대부분의 시간을 백업 선수로 보냈다. 카이 하베르츠와 가브리엘 제주스가 센터 포워드 포지션에서 주로 활약했으며,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역시 중앙 역할에서 활용되었다.

에디 은케티아의 이적은 아스날에 '순수 이익'을 가져다주며, 클럽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는 리그의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을 준수할 때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다. 또한 메리노의 영입을 가능하게 할 수 있으며, 그의 이적료 역시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재현

임재현 Photo

MIS 석사, 금융공학 및 응용통계학 학사. 책 3권 저자. 1994년 연극 평론가, 문화콘텐츠 기자로 취재를 시작했다. 1997년 미국 뉴욕의 'IFPO'(International Freelancer Photographer Organization)에 저널리즘 사진 기자로 등록되었다. 2005-2010년 독일 최대 언론그룹 '할버트 부르다' 및 이탈리아 최대 언론 그룹 '리조리' Joint Venture '디자인하우스'에서 활동했다. 2021년 부터 ‘SNS기자연합회’, ‘데일리연합’ 언론사, 'The Sporting News Korea'에서 Executive Director 및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