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스타 케이틀린 클락, 생후 2주된 팬과의 특별한 만남

김민제

조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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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떠오르는 WNBA 농구스타 케이틀린 클락(Caitlin Clark,22)이 지난 목요일 자선모금 친선골프대회 'Fore Change' 에서 생후 2주된 아기의 원피스에 사인을 하며, 어린 팬과의 특별한 순간을 공유했다.

현재 인디애나 피버(Indiana Fever)팀 소속의 포인트가드 신인 선수 케이틀린은 다양한 팬들을 만나는 일이 일상다반사다.

케이틀린은 뛰어난 농구 실력으로 기록을 갈아 치울 뿐만 아니라, 팬들과 소통하는 기술에도 능숙하다. 평소 팬들과의 교류를 소중히 여기며, 팬들의 나이가 어리거나 많거니 차별하지 않는다.

케이틀린은 이날 행사에 온 아기의 원피스에 자신의 이름을 사인했는데, 이는 아마도 지금껏 만난 팬들 중 가장 작고 어린 팬과 만남의 순간이었을 것이다. 케이틀린은 팀이 게시한 영상에서 초음파 사진에 사인한 적은 있지만, 실제 이렇게 어린 아기의 소지품에 사인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케이틀린은 아기 팬을 안아 주면서, 그 아기 소녀가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영원히 소중히 간직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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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틀린은 약 4년 동안 아이오와 호크아이즈(IOWA Hawkeys)의 소속으로 대학 농구 리그에서 수많은 신기록을 세우며 크게 활약했다. 졸업 후에는 여자 프로 농구 리그인 WNBA의 2024년 신입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되어, 지난 5월 현 소속 팀인 인디애나 피버(Indiana Fever)에서 첫 프로 리그 데뷔 무대를 치른 바 있다.  

김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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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데일리연합 언론사 창립멤버로 현재까지 활동해왔다. 2014년 인터넷신문방송기자대상에서 최우수기자상을 수상했다. (사)SNS기자연합회 디지털미디어 이사로 활동 중이며, The Sporting News 한국 Edition ‘TSN KOREA’에서 기자 활동과 함께 플랫폼 운영 및 영상 컨텐츠 제작 총괄을 겸직하고 있다.

 

조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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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N KOREA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