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치좀 주니어, 예상보다 이른 복귀... 양키스 라인업에 큰 힘

조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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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MLB 뉴욕 양키스의 내야수 재즈 치좀 주니어(Jazz Chisholm Junior)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복귀할 예정이다. 

애초에 UCL(주관절 측부 인대) 부상으로 인해 9월까지 휴식과 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금요일에 양키스의 라인업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방송 SNY 보도에 따르면, 양키스는 치좀이 복귀함에 따라 내야수 오스왈드 페라자를 옵션 처리(선수 이동)했다. 이로 인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한 후, 그의 빈자리를 메우게 되었다. 

치좀은 이번 주 초에 부상자 명단(10-Day IL)에서 10일이 지나면 바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다른 보도들이 언급한 9월 복귀 시점을 앞당기게 됐다.

선수 본인의 예상대로 이른 복귀가 이루어지면서, 양키스는 아메리칸 리그 최고 기록을 가진 팀 라인업에 큰 힘을 얻게 되었다.

트레이드 마감일 이후 14 경기에서 치좀이 보여준 성적은 매우 인상적이다. 

그는 타율(.316, Batting Average), 출루율(.361, On-Base Percentage), 장타율(.702, Slugging Percentage), OPS+(조정된 출루율 및 장타율, On-Base Plus Slugging Plus) 189를 기록하며 7개의 홈런과 11타점(RBI, Runs Batted In), 그리고 5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양키스는 이번 토요일(24일) 오전 8시 5분(한국 시간)에 브롱크스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3연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복귀는 양키스가 향후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하은

조하은 Photo

TSN KOREA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