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다저스에 밀려 MLB 순위 2위로 하락…

조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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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2024년 시즌 동안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Ronald Acuña Jr.)와 스펜서 스트라이더(Spencer Strider)는 시즌을 마감하고 2025년까지 복귀가 어렵고, 오스틴 라일리(Austin Riley)와 오지 알비스(Ozzie Albies) 역시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이스 크리스 세일(Chris Sale)을 중심으로 한 투수진의 활약 덕분에 브레이브스는 여전히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뉴욕 메츠에 반 경기 차로 앞서고 있다.

ESPN의 카일리 맥대니얼이 발표한 최신 팀 순위에 따르면, 브레이브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밀려 2위로 내려갔다. 

세일, 아쿠냐, 스트라이더는 엘리트 선수로 평가되었으며, 오스틴 라일리, 마이클 해리스 2세(Michael Harris II), 오지 알비스, 맷 올슨(Matt Olson), 스펜서 슈웰렌바흐(Spencer Schwellenbach)는 팀의 핵심 전력으로 꼽혔다.

이번 시즌 신예 선수들의 두드러진 성장이 없었고, 일부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영향을 미쳐 순위가 하락했지만, 브레이브스는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팀으로 평가된다.

 

조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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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N KOREA 인턴기자